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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볼음도] 인천 가볼만 한 섬 '볼음도' - 4) 볼음도 마지막 날

닝도리 2021. 10. 1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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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 밤에 별보러 갔던 얘기를 안써서..

빠뜨리기 아쉬우니까 여기부터 쉬작

 

 

 

 

 

 

우리나라 하늘에서 이만큼의 별을 보다니

진짜 심장이 콩닥콩닥 거렸습니다.

 

 

저녁을 먹고 숙소앞에 잠시나왔더니

하늘에 별이 조금 보이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언능치우고 불빛없는곳 가서 구경하고오자!!!

하고 달려간곳은 볼음도 선착장입니다. 

 

혹시라도 볼음도여행중에 밤하늘이 조금볼만하다 싶으시면

불빛이 없는 선착장쪽으로 가보세요!

 

아~~~~~~~~주

별빛 박살나게 쏟아지는 것을 볼 수 있으실거에요.

 

 

다시봐도 너무 황홀하네요.

볼음도에서 갯벌체험 다음으로 잘한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한참 별구경을 하고난 뒤

다음날 첫배를 타야 했기 때문에 

일찍 취침에 들었습니다! 

 

 

 

11시 배가 결항된 이유는 

이전글에서도 대충말씀 드렸지만 

 

물이 너무마니 빠지는 시기라

11시 타임에 아차도쪽으로 배가 못들어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볼음도→선수선착장 11시 결항

선수선착장→볼음도 12시50 결항

 

상태였습니다 ㅠㅠ

 

 

 

(첫배타고 선수선착장 도착해서보니

섬으로 들어오려고 대기중인차량과 인파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ㅠㅠㅠㅠ)

 

 

 

 

여행계획 세우실 때 물 때도 잘보고 결정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제가 갔던 때의 볼음도 물때표 참고하세요!

(바다타임-볼음도)

 

 

 

 

 

어쨋든 출발하는 날 아침 7:00 출발 배인줄 알고 

약간(좀 많이) 조급증이 있는 저는 

 

6시10분에 민박집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민박집에서 선착장 5분거리 ㅋㅋㅋㅋㅋ)

 

 

 

 

아!!!!! 선착장에는 고양이 한마리가 어슬렁거리고있는데

낮이고 밤이고 지키고 있길래

약간 쫄았었는데 선착장 사장님이 밥도 주시고

간식도 주시는 개냥이더라구요 

 

다들 고양이보시고 놀라지마시고

아주 개냥이니 걱정말고 야옹이 부르셔도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볼음도에서 나가실때는 선착장에 이렇게 빨리 오실필요가 없습니다.

 

매표소가 문을 안열거든요 ㅠㅠㅠㅠ

 

 

표 예매가능시간을 몰라서 

심지어 민박집 사장님이 매표해주시는데도 불구하고

사장님보다 빨리 민박집에서 출발해서 

매표소근처를 20분정도 어슬렁 어슬렁 거리고 다녔더니

 

매표소 문이 열렸습니다 ㅎㅎㅎㅎㅎ

 

 

 

 

아니 그런데!!

나들길민박집 사장님이 매표소로 출근하시면서 

까만봉다리를 하나 챙겨오셔서 주시더라구요

빨리 나왔네~~~? 하시면서 ㅎㅎㅎㅎ

 

뭔가 했더니 볼음도 노란고구마 집에가서 쪄먹어보라고

챙겨다 주셨습니다!

 

사장님이 소소하게 챙겨주셔서 그런지

친척네 와서 놀다가 돌아가는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드디어 매표를 하러 들어가서 보니

 

(저는 사전에 인터넷검색을 열심히해서

7:00 출발로 알고 있었는데)

 

7:15분 출발이더라구요

계절에 따라서 시간변동이 조금씩은 있는거 같아요!

참고하세요!!!!

 

 

 

매표소 안에는 간단한 간식거리와 볼음도젓갈,

고구마등을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새우깡을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갈매기 사이즈 보고 손가락 잃을까봐 저는 포기했습니다 ㅠㅠ

 

 

 

 

배시간까지 시간이 좀남아서

볼음도매표소 겸 나들길사장님하고

짧은 수다타임을 갖고 

 

배에 승선하였습니다.

 

 

5월에 밴댕이가 그렇게 맛이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5월에 다시한번 꼭 방문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볼음도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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