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소주] 요즘 인싸들만 먹는다는 박재범 WON소주 후기!
25일 금요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박재범 소주로 더 유명한
‘WON소주’ 론칭일이 되었다.
많은 인파가 몰릴것으로 예상하고
더 현대서울로 향했다.
하지만 인파는 내가 생각했던 인파의 수준이 아니였고…
진짜 경악을 금치 못했다 ㅠㅠㅠㅠ
체감상 여의도 불꽃놀이 인파가
더현대서울 지하에 밀집되어 있는(?)
그런 수준의 느낌이었다…
진짜진짜 사람이 많았고
숨을 살살 쉬어야 할 것 같은
느낌 적인 느낌이..들었던 공간이었다.
하지만 어쨌는 나는
운좋게도 출시 첫 날!!!
WON SOJU
세 병을 운좋게 손에 넣을 수 있었다.
한병당 가격은 14,900원으로
프리미엄 소주치고
그리고 예상했던 가격보단 의외로 덜 비싸게 느껴졌다.
(소주가 14,900이라 생각하면 비싼건데말여ㅠㅠㅠㅠ)
두 병은 사랑하는 최측근들에게
선물로 돌리고
한병은 리뷰를 위해 남겨두었다.
원소주 단상자는 생각보다
고급지기도 하였고
생각보다 별로기도 하였다.
그 이유는 일반적인 상자보다는
부들부들한 처리가 되어있는(?) 상자였는데
그때문에 지문이나 먼지가 엄청엄청 묻어난다ㅠㅠ
그래서 첨에 물건을 받았을 때
진짜 땅에서 굴리던 물건을 준것인가 하는
착각까지 들게 만들었다.
(다행히 마른천으로 열심히 닦아주니
먼지는 다 털리고 닦여졌다. )
원소주는 375ml로
가장비교가 많이 되고있는 ‘화요’와 같은 용량이다.
원소주와 일반소주의 다른점은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순수 쌀 100%로 만든 증류주 라고 한다!
그리고 현재 론칭된 원소주의 도수는 22도 이다!
(추후 다른 도수의 원소주도 론칭계획이란 소리도 있다)
특이하게 원소주는 라벨이
천재질로 제작했다고 한다.
괜히 빈병도 버리기 아까워지는 기분이다
ㅎㅎㅎㅎㅎ
여러 후기들에서 막걸리맛이난다.
뒷맛이 알콜맛이 안난다.
등의 후기를 볼 수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화요<원소주 였다.
그리고 비슷한 라인인 일품진로와도 비교해 보았을때
일품진로보다 확실히 뒷맛이 깔끔한(?) 느낌이 들었다.
많은 후기들 처럼 뒷맛이
소주처럼 알콜향이 남는 맛이 아니여서
먹기 괜찮았다!!
그리고 특유의 쌀 단맛..? 단내..? 가
많이 나는 술이었다.
(이게 다들 후기에서 말하는 막걸리맛인가 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향을 제대로 음미하고 싶으신 분들은
미지근하게 드셔보시는걸 추천한다.
하지만 또 온더락과도 넘 잘어울린다.
모든음식과 잘어울릴 수 있는 맛이다.
박재범은 아무래도 천재인가 싶다.
아무튼 궁금하신분들은
더현대에서 진행하고있는
원소주 팝업스토어에 한번 방문해보시면 될것같다.
여의도 더 현대서울 지하 1층
원소주 팝업스토어
2/25 - 3/3
(근데 이후에 온라인에서도 정식 판매예정이란 소리가 있으니
고생하지말고 집에서 누워서 손가락으로 주문해다 먹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