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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준비일기] 신설마리아 초진 진료 후기 + 페마라 복용시작

닝도리 2022. 1. 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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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미펜 3차시도 역시 허무하게 끝이났다.

이번에는 생리예정일(12/24)보다 늦게 시작했는데

생리예정일부터 짙은 갈색분비물이 나와서 큰 기대는 없었다.

 

짙은 갈색분비물이 3일정도 나온뒤 생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 병원을 옮길까 말까 고민을 좀 했는데

고민의 이유는 

 

1. 아직 오랜기간 시도하지않았고

2. 난임병원에 가면 바로 시술부터 할까봐

 

가 주된 이유 였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옮긴 이유는 

새해에 새로운마음으로 하고싶기도 했고

어짜피 지금 조금 더 시도를 한다음에 병원을 옮겨도

다시 배란유도제부터 시작할 것 같아서

괜히 시간낭비를 하고싶지 않았다.

 

 

전문병원으로 옮기기로 결정한 뒤 

폭풍검색을 했다. 

진짜 열심히 생각날 때마다 검색했다.

 

다행히 나는 비교적 자유로운 회사에 다니고있고

서울한복판으로 출퇴근을 해서 

유명병원의 선택지가 꽤나 많이 있었다.

 

 

최종적으로 고민한 병원은 서울역 차병원신설 마리아 였다.

일단 신설마리아에 카톡으로 문의를 해보았다.

이렇게 답변받고 생리할날만 기다리고있었다. 

하지만 이번예정일이 12/24(토)였는데

시작을 한건지 안한건지 애매~~~~하게 분비물이나와서

일단 토요일 오전11:20~25(am)쯤 전화를 해보았는데

이미 오전진료가 끝난건지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주말동안 서울역 차병원과 신설마리아를 놓고

엄~청나게 고민을 했다.

 

서울역 차병원에서 진료보고싶던 선생님은 

새로 개원하러 나가셨다고 하고 
신설마리아에서 진료를 보고싶은 선생님은

인터넷으로는 예약이 불가했다.

 

어쨋든 결국에는 신설마리아로 결정을 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서울역 차병원이 조금 더 바쁜바쁜느낌이고

대기가 길고 약간 공장같은 느낌이라는 후기가 많았기 때문이다.

 

가지도 않았는데 후기보다가 마상입은 기분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주말이자 크리스마스연휴가 지나가고

대망의 월요일(12/27) 생리다운(?)생리가 시작되면 예약하려고

오전중에 다리를 떨고있었는데 다행히 오후에 시작되어서

신설마리아에 전화를 걸었다.

 

생각보다 전화연결이 수월하게 잘되었고

미리 어떤선생님하고 진료보고싶은지

마음속으로 3지망까지 정해놨었다.

 

1지망은 임경실부원장님 이었는데

다행히 30일날 1자리 넣어주실수있다고 해서

아주 운좋게!!!쉽게!!!!한방에!!!!!!!!!!!

원하는 선생님께 예약이 되었다. 

(생리시작일로부터 4일째 날)

 


 

 

 

 

드디어 30일이 되었고 

오전 10:30분 예약이었어서 10:15 쯔음 도착했다.

 

초진은 재진환자들과 다른곳으로 안내를 받는데

들어가자마자 왼쪽카운터에서 초진접수를 해준다.

 

 

예진표같은 것을 앞뒤로 한페이지 적은 뒤 

내가 챙겨온 서류들과 함께 제출했다.

 

나는 이전병원에서 호르몬검사와 균검사 

그리고 남편 정자검사를 받은상태였는데 

 

균검사는 빼고 호르몬 검사지와 정자검사지를 제출했다.

 

 

 

 

한시간 십분? 십오분정도 대기석에서 기다리니 

상담실에서 호출이 왔다.

(처음엔 여기서 바로 진료하는 줄 알았다)

 

들어가보니 내가 제출한 결과지 + 내가 작성해서 제출한것 토대로

1차적인 예진식으로 한번 훑은다음에 

진료실로 보냈다. 

 

 

상담실방문 이후에는 대기시간이 좀 짧았다.

직원분이 3층까지 안내해 주셔서 

헤매지않고 잘 따라가서 앉아있다가 진료실로 들어갔다.

 

그분이 안내를 해주시면서 하신말이

임경실선생님은 인기가 많으셔서 항상 대기가 길다고 했다.

보통 한 시간 한 시간 반정도 대기가 있을 수 있는데

중간에 시술같은 일정이 겹치면 두시간도 기다릴 수 있다고 했다.

 

 

어쨌든 첫날은 진료대기 시간이 길지않았다.

 

 

첫 진료 후기는 만족스러웠다.

바쁜병원임에도 불구하고

빨리빨리 진료하고 내보내려는 느낌도 들지않았고

 선생님도 실제로 뵙고보니 생각보다

엄청 다정하신것 같아서 맘이 놓였다.

 

결과지를 보시고 다낭성일거 같으니

초음파한번 보자고 하셨고 역시나 다낭성이었다.

 

클로미펜3번 시도중 2번은 약이 잘 반응하지않았다고 해서

이번엔 페마라를 복용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산전검사를 받아봤냐고 물어보시길래

당당히 녜!! 했는데 

 

사실 알고보니 내가 받은건 그냥 호르몬검사였고 

추가적인 피검사와 나팔관 조영술을 해보는건 어떻냐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채혈을 한 뒤

나팔관조영술예약(1/4)을 잡고 돌아왔다 덜덜..

(진료+초음파+채혈 = 109,900)

 

그리고 나오자마자 약국이 안보여서 헤맸는데 

나오자마자 왼쪽으로 쭉~ 가다보면 

야채생선파는곳이나오고 그곳을 지나자마자 

재그마한 약국이 하나있다. 

 

나와서 두리번 거리고 있었더니 

주차관리해주시는 분이 알려주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페마라 2*5=10,800)

 

 

 

클로미펜 복용할 당시

약간 속이 메스껍고 식욕이 떨어지지만

몸이 불어나는듯한 부작용이 있었는데

 

이번에 페마라를 복용하고나서는

두통이 어마무시했다.

 

복용 둘째날엔 자다가 머리가 아파서 깰정도...?

또 열심히 검색해보니 두통약 먹어도 된다는 후기들이 있어서

두통약을 먹었다.

 

그리고 간간히 심장두근거림식욕부진이 있는것 같다.

 

 

입맛이 없다. 음식한테 시큰둥해졌다..ㅠㅠ

하지만 한술뜨면 평소처럼 먹을수 있다.

 

클로미펜 때는 진짜 입덧하는것처럼

속이 니글거려서 엄청 먹는둥 마는둥했었다. 

 

 

 

아무튼~~ 

만족스러웠던 신설마리아 초진이었다.

 

 

 

내일 나팔관 조영술 하러가기 무섭다.... 

역시 정보를 알면알수록 무서워진다 흑흑 

 

 

 


 

신설마리아 나팔관조영술 후기는 요기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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