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볼음도] 인천 가볼만 한 섬 '볼음도' - 3)볼음도 여행 (+갯벌체험)

 

 

 

 

 

 

 

볼음도 갯벌체험과 섬투어에 앞서 

볼음도 배편과 민박집 정보는 

 

이전 글을 참고해주세용♥

 

↓↓↓↓↓↓

 

 

 

 

 

2021.10.12 - [Travel/볼음도] - [국내여행-볼음도] 인천 가볼만 한 섬 '볼음도' - 1)배 편 정보 (Feat.선수선착장)

[국내여행-볼음도] 인천 가볼만 한 섬 '볼음도' - 1)배 편 정보 (Feat.선수선착장)

 

 

 

2021.10.13 - [Travel/볼음도] - [국내여행-볼음도] 인천 가볼만 한 섬 '볼음도' - 2)볼음도 숙박정보 '나들길민박'

[국내여행-볼음도] 인천 가볼만 한 섬 '볼음도' - 2)볼음도 숙박정보 '나들길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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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볼음도를 선택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바로바로

 

 

상합(백합) 때문이었습니다!!

 

 

 

 

다른 갯벌에선 아주 보석캐는수준으로 나오는 백합을

볼음도에선 신나게 캘 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두근거리는 가슴을 추스리지 못하고

결국 볼음도로 향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나들길민박집사장님께

미리 갯벌체험을 하고싶다고 말씀드려놔서 

 

8시50분 첫배를 타고 들어오자마자

옷갈아입고 10시30분에 갯벌로 나갔습니다.

 

처음에 노란지붕달린 큰 트랙터가 오길래 쫄레쫄레 따라가서 타려고했더니

저희는 예약이 안되있다고 하시는게 아니겠어요?

 

힝...하고 기다렸더니 저 아래쪽에서 

이리와~~ 이리로와~~하는 한 사장님의 부름에 달려갔더니

 

노란 트랙터보단 자그마한 트렉터가 저희를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갯벌 체험비는

인당 13,000원 이고

 

트랙터 타실때 지불하시면 됩니다!

 

그럼 그레, 호미, 망을 지급해주십니다!!

 

 

 

트렉터를 타고 갯벌로 가는길이 생각보다 멀어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실실 가면서 마을도 구경하고 

마을이끝나는 곳부터 산길(?)이 시작되는데

 

그곳도 저는 좋더라구요~~

 

 

그렇게 꽤 달리고나니 드디어 영뜰해변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한 오분 십분정도 들어가면 내려주실 줄 알았습니다

근데 진짜 정말로 거짓말안보태고 30-40분은 나간거같아요

 

그런데도 계속 갯벌이더라구요?

 

그렇게 달리고 달려 드디어 내려주셨습니다

비가 재금 부슬부슬왔지만 

해가 안떠서 훨씬 수월하게 체험 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한국의 우유니사막이라고 해도 손색없을것 같았던 볼음도....ㅋ

 

아무튼 처음에 저희는 옷에 뻘묻히기 싫다고 장화 바지를 입고갔습니다.

하지만 내리자마자 오분컷..

 

 

모두 장화벗어던지고 

그레질에 열중하였습니다.

맨발로 갯벌나가시는거 아주아주 강추드립니다.

 

뻘이 너무 고와서 발바닥 촉감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렇게 발을 잃었습니다. 

(갯벌 물든거아니고... 탄거....)

 

 

 

 

 

 

 

 

안타깝게도... 가서 조개에 열중한 나머지

갯벌에선 도착하고 다시 출발할때 사진밖에 안찍었네요ㅠㅠㅠㅠㅠㅠㅠ

 

뭐 이런인간이 다있지...

 

 

 

아무튼 마저 설명을 드리자면

 

출발 전에 꼭 간단하게라도 뭔가를 드시고...

간식을 꼭챙겨서 갯벌에 나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갯벌뛰쳐나갈생각에 신나서

간식도 하나도 안챙겨가서 진짜 거의 손떨면서 갯벌을 누볐습니다...

 

 

아 그리고 저희 데려가셨던 사장님이

다른 분들보다 멀리나가주시고 시간도 체험 시간도 더 많이 주셨던거 같아요!!!

(+물때도 엄청 좋을때 갔습니다!!!)

 

 

핸드폰 만질 시간이 없어서 정확한시간은 체크 못했지만

마을에서 10:30분에 트렉터타고 출발해서

체험마치고 시간봣을때가 2시가 넘어있었습니다.

 

 

저는 갯벌러버로써 아주 행복한시간을 보내고

아주아주 대 만 족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다른갯벌보다 잡히는 사이즈가 남다르더라구요

어른손바닥만한 백합이 심심치않게 나옵니다.

 

 

하지만 포획금지대상이 있으니 잘 보고 포획하도록 하셔야 합니다.

5cm미만 별표☆★☆★

 

너무작은 것들은 풀어주는 미덕을.. 

 

 

 

 

 

 

 

3명이서 나가서 잡은 백합입니다 흐헤

근데 여기서 웃긴건 2명은 조개를 잘못먹는 인간이라는 점...

 

갯벌체험 안나가실 분들은 

민박집에서도 백합(상합)을 판매하고있으니

참고하시면 될거같아요 

 

진짜 서울식당에서 먹던 사이즈랑은 확연히 다릅니다...

 

 

 

 

그렇게 갯벌체험이 끝나고 난 뒤 

 

원래는 다음 날 볼음도를 둘러볼 계획이었지만

다음날 11시 배편이 결항이라는 방송을 듣고 

허겁지겁 볼음도를 둘러보았습니다! 

 

 

(물이 너무 빠지는 때라 11시 배가 못들어온다고 했습니다ㅠㅠ) 

 

 

 

 

간단히 둘러보기에는 차없이는 조금 큰 섬이더라구요.

 

자차 안가져가시는분들은 시간을 조금더 넉넉히 잡고 둘러보실 것 을 추천드립니다!

 

 

 

첫번째로 조개골해수욕장을 들렸는데

조갯골은 조개가 많이나온다해서 조개골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여기도 한번 호미로 대충 뚜둘겨보고싶었는데

아쉽게도 물이 이미 다 차서ㅠㅠㅠ

아무도 없는 해변에서 공기도 맘껏마시고 

풍경도 구경하다가 돌아왔습니다.

 

주변에는 소나무 숲이있고 

캠핑데크도 설치되어있는거 같더라구요

 

야영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또한 이곳은 돌들이 굉장히 특이하게 생겼어요..

해변쪽의 돌들과 산쪽의 절벽들도 다 이렇게 생겼더라구요

처음엔 나무뿌리가 엉겨있는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ㅇㅁㅇ!!!!!!!

 

 

 

이렇게 조개골해수욕장을 구경한 뒤 

 

800살 은행나무를 구경갔습니다. 

t-map으로 검색했을때는 안나와서 도대체 어디지 하고 찾다가

네이버맵으로 찾으니까 검색이 되더라구요 참고하세요!!!

 

 

 

 

 북한에서 온 800살 은행나무

실제로 가서 본다면 생각보다 진짜진짜커서

놀라울 놀입니다.

 

 

카메라에 안담기는건 아주 당연하고요...

보다보면 아주 모가지가 아픕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나저나 어떤분들 보니까 나무 붙잡고 사진찍는 분들도 계시던데ㅠㅠ

800살 나무 존중해줍시다!! 울타리밖에서만 봅시다구요!!!!!!!!!!!!!!!!!!

 

 

 

 

은행나무 옆에는 늪지대 같은 저수지(?)와

철새전망대 같은 곳이 있습니다. 

 

지금은 연잎도 거의 지고있더라구요

연꽃필 때 와서 구경하면 굉장할거같스비다.

 

 

 

 

 

 

철새 전망대에서 보면 저~~~~멀리

저수지 한가운데에 철새들이 잔뜩 모여서 떠들고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주 보통수다스러운게 아니ㅂ니다...

귀에서 피날뻔....

 

 

이제 구경할만큼 하고 숙소에 돌아와

백합탕을 끓였습니다.

 

하지만 재료부족으로...

 

오로지 백합+양파1/3+청양고추만 넣고 끓이게 되었습니다ㅠㅠ

볼음도는 섬이라 야채를 구하기 힘드니

파랑 마늘 정도는 챙겨가시는게 좋을거같아요ㅠㅠ 

 

(소금이랑 후추도...)

 

 

 

그 럼 에 도 불 구 하 고

맛있네요

신기하게 간도맞습니다!!!!!!!!우와

 

그리고 사이즈 보세요 어마무시합니다...

 

볼음도 와서 상합(백합)안먹고가면

반만온겁니다~네~~~?

 

 

 

 

 

p.s

 

백합 크기를 알려드리고싶은데 알려드릴방법이 없어서..

무게라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