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시크릿 더 무비 - 간절히 꿈꾸면 (The secret : Dare to dream)
이 영화는 앤디테넌트 감독의 영화이다. 오랫동안 베스트셀러 자리를 유지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크릿>책을 바탕으로 하여 영화화 시킨 작품이라고 한다. 2020년 개봉작으로 현재 넷플릭스에서 상영할 수 있다.
12세 관람가로 가족영화로 보기에도 손색이 없다. 러닝타임은 1시간 48분이다. 주연으로는 여주인공 미란다 역에 케이티홈즈, 남주인공 브레이 역은 조쉬루카스가 맡았다.
영화 줄거리 (스포일러 포함 주의)
미란다(케이티홈즈)는 사고로 남편을 잃고 혼자 아이셋을 키우며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싱글맘 이었습니다. 하지만 감당안되는 빚, 아이들과의 원만하지 못한 사이, 항상 걱정근심이 가득한 시어머니 사이에서 시름만 늘어가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녀가 일하는 식당의 주인인 남자친구 터커와 좋은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그 남자친구와 진정한 사랑을 하고있는 것인지 아니면 지친생활의 쉴 곳이 필요했던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던 그녀의 앞에 브레이(조쉬루카스)라는 한 남자가 찾아옵니다. 꼭 본인에게 전달해야하는 아주 중요한 서류를 들고 집을 방문하였지만 브레이는 미란다를 만날 수 없었습니다.
미란다의 집에서 나와 호텔로 가는도중 브레이는 접촉사고를 당하게 되고 사고를 낸 여자는 자동차의 범퍼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브레이는 자신이 찾던 미란다인지 모르고 흔쾌히 범퍼를 붙여주겠노라며 집으로 안내하라 합니다. 따라가다보니 자기가 방금들렸던 집임을 깨닳고 혼자 놀라워 합니다. 그리고 브레이는 미란다의 자동차도 고쳐주고 집에서 아이들과 생각하는데로 뭐든끌어올수 있다는 엄청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해줍니다. 미란다는 아이들을 현실적으로 키우고싶은 마음에 브레이를 불편해 합니다. 하지만 그날밤 허리케인이 불어오게 되고 미란다의 집은 나무가 쓰러져 지붕이 부셔지게 됩니다.
허리케인을 걱정하던 미란다가 걱정이 된 브레이는 다음날 엉망이 된 미란다의 집을 수리해주기로 하고 이유없는 호의가 불편했던 미란다는 결국 왜 나를 도와주냐고 물어보게 됩니다. 하지만 브레이는 본인이 할수있는 일이기 때문에 도와준다고 비밀을 숨긴채 가볍게 답변을 하고 넘어가고 맙니다. 한편 미란다의 남자친구인 터커는 브레이의 호의를 의심아닌 의심하며 집 수리하는데도 방문해서 살펴보고 돌아갑니다.
모든 근심걱정을 달고사는 미란다의 시어머니도 브레이의 행동을 의심스러워하고 계속 예의주시 합니다. 그 와중에 터커는 미란다에게 청혼을 하게되고 미란다는 예상치못한 청혼에 좋아하는척은 하지만 마음이 불편한 상태가 됩니다.
아이들은 브레이를 더 좋아하고 엄마가 행복하길 바라지만 아빠를 영영 잊어버릴까봐 걱정을 하는마음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 마음을 열지않던 첫째딸도 브레이의 진심에 마음을 열게되고 이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16번째 생일파티에
큰아이디어를 제공하게 됩니다. 가족들은 브레이를 생일파티에 초대했고 모두가 행복하게 생일을 보내는 찰나, 시어머니 바비가 브레이가 자신의 아들이 개발했던 발명품으로 특허를 따서 큰돈을 벌게되었다는 기사를 확인하게 되고, 정체를 알게된 미란다와 바비는 브레이의 변명조차 듣지않은 채 그를 내쫓게 됩니다.
사실 브레이는 처음 마주치게된날 이미 우체통에 그 특허권과 받을 돈에대한 설명을 넣어두었는데 그날밤의 허리케인으로 모두 날아가 버린것이였습니다. 이 사실은 브레이가 떠난뒤 호텔 리셉션 직원이 가져다준 서류를 통해서 알게되었고 이후 오해가 풀린 뒤 브레이가 우편함에 넣어두었었단 그 서류는 집앞 강가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여러 정황들을 통해서 브레이가 자신에게 이서류들을 전달하기위해 왔던 사실을 깨닳고 동시에 본인의 마음도 깨닳게 됩니다.
브레이에게 연락을 하려고 망설이고 망설이던 미란다는 간호대학을 핑계로 브레이의 동네에 가게되었지만 브레이는 이미 미란다를 만나러 떠난지 오래였습니다. 반대로 간 그들은 중간지점에서 만나기로하고 중간지점에서 재회한 그들은 그들의 마음이 같았다는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모두의 축복속에서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로 끝맺음을 하게 됩니다.
감상평★★★★★
개인적으로 인생무비라고 할 수 있을정도의 감동과 진한 여운을 남긴 영화다. 오래전부터 <시크릿> 책에 관심이 많고 시크릿책을 바탕으로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낸 영화 또한 관심있게 보고 있었는데 어느날 '간절히 꿈꾸면' 영화가 선물처럼 내앞에 나타났다. 전체적인 스토리의 흐름은 책에서 주는 교훈과 비슷하게 흘러간다. 이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힘이 존재하고 내가 어떻게 생각을 하고 그것들을 어떻게 끌어당기는지에 따라 부정적인 상황도 긍정적인 상황도 가능하다 라는 개념에서 출발한다.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상황을 계속 끌어당기는 주인공을 보면서 나 또한 나도모르는 사이에 내인생을 부정적인 구렁텅이로 끌고가지 않았나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자기계발분야에 흥미를 못느끼는 사람들은 아주 전형적인 해피엔딩영화라고 생각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어찌보면 식상한 스토리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간절히 바라고 원하면 이루지 못할 것은 없다는 교훈을 주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한가지 조금 아쉬운 부분은 부정적이었던 미란다(여주인공)이 간절히 원해왔던것들이 이루어지는 과정이 조금 부실하게 표현되고 브레이(남주인공)이 모두 끌어온듯한 구조가 조금 아쉽게 느껴졌다. 나는 스트레스받는 영화를 잘 못보는 편인데 이 영화는 크게 스트레스를 주지않으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더 행복하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음 따듯한 로맨틱드라마물을 찾는다면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다. 또한 스트레스 받기는 싫지만 무겁지 않게 볼 수 있는 교훈적인 영화를 찾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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