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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닝도리추천타임

[다이슨 가습공기청정기] 다이슨 퓨어 휴미디파이 쿨 크립토믹 PH-02 -드디어 해결한 냄새제거 꿀팁

by 닝도리 2022.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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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이 었던 다이슨 공기청정기 + 가습기 + 선풍기

결혼 준비를 할 당시 가습기도 구매하고 싶고 공기청정기도 구매하고싶고 선풍기도 구매하고싶었지만 집안 공간이 넉넉하지 않던 나에게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그당시 신제품 '다이슨 퓨어 휴미디파이 쿨 크립토믹 (PH-02)' 모델을 구매하고 3년째 아주 잘사용하고 있다. 사실 6개월에서 1년에 한번씩 고장 아닌 고장으로 새 기계를 사용하게 되었어서 냄새가 심하게 난적이 없었는데 마지막 기계 뽑기가 성공적으로 뽑힌건지 문제가 없는 기계가 와서 가장 오래 사용하게 되었다. 기존에는 구연산을 넣고 기계에서 자체적으로 세척하는 기능에서의 문제가 계속 발생해서 2번이나 새기계로 교체받았다. (지금이 3번째 모델) 코로나시국에 부품이 수급이 안되어서 통교체를 해주고있다는 다이슨의 통큰 AS에 잦은 불편함에도 아주 대만족을하고 사용하고 있었다. 아니 근데 어느순간부터 기계 자체 클리닝시스템을 돌려도 걸레냄새가 잔잔히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키자마자 꺼야하는 수준까지 냄새가 심해졌다. 필터를 열어서 냄새도 맡아보고 물통도 닦아보고 싸이클링모드도 해보았지만 처음에만 살짝 약하게 나다가 더 심해지는 역효과를 낳기도했다. 

 

 

드디어 원인 발견

 그러던중 할수있는 모든 방법을 해보고 필터교체가 답인가보다 하면서 필터를 뜯었는데 교체할 수 있는 필터는 저 금색안쪽에 있는 필터뿐 저 가운데에 있는 노란 플라스틱 필터는 따로 들어있지 않았다. 아주 수상해보여서 냄새를 맡아봤더니 걸레냄새의 원인이 이것인것 같았다. 따로 교체도 안되고 어쩌나 하면서 만지작 거리던 중 분리가 되게 생겨서 힘을 살짝 줘봤더니 위아래 뚜껑과 가운데부분 이렇게 3부분으로 분리가 되었다. 그러고 나서 안에있는 수세미같은 필터를 빼보았더니 분홍색 검은색 노란색 곰팡이들이 아주 잔뜩 끼어있었다. 이렇게 더러운것을 매일 마시고있었다니 충격적이었다. 생각보다 길게 말려있었고 당장 분해해서 베이킹소다와 쓰다남은 샴푸를 섞은 미온수에 담궈놓았다. 

 

 30분정도 담궈놓기만 하였는데 물색깔이 연한 흙탕물 색이 되어서 기겁을 하고 물을 버리는바람에 흙탕물 색은 찍어두지못했다. 담궈두기만 한것으로 끝난게 아니고 열심히 손빨래를 했다. 죽는줄 알았다. 꼼꼼히 빨아대느라 생각보다 오래걸리고 힘들었다.(무지길다 * 2) 

필터 냄새안나는 꿀팁!

 열심히 회색수세미를 빤 뒤 무조건 바싹 말린다음에 재사용해야한다. 어짜피 다시 젖을건데~ 라는 생각으로 대충 물기털고 돌돌 감아서 사용한다면 그 어떤 걸레냄새보다 강력한 냄새를 맡게 될 것이다. 그리고 저 노란 통에도 생각보다 물때가 가득하니 꼭 비누칠을해서 수세미로 닦아야 한다. 회색수세미만 빨고 통을 재사용한다면 또 다시 순식간에 곰팡이 배양지를 만들어 내는 꼴이 된다. 필터가 한 두푼 하는게 아니니 냄새가 날 때 필터부터 갈아서 돈 버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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