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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을지로카페] 커피뿐만 아니라 신선한 베이글과 스프레드까지!!!포비커피 을지로점 - 테이크아웃 후기

by 닝도리 2022.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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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포비 방문 후 을지로 포비카페를 방문하였다.

 오전중에 사무실 직원들도 맛보게 해주고싶어서 호다닥 뛰어갔다왔다. 배민같은 어플에서도 주문이 가능했는데 아쉽게도 오지 아이스는 아이스크림이 녹을 염려가 있어서 인지 배달어플에 메뉴가 뜨지 않아서 직접 갔다왔다. 포비 을지로점은 을지로3가에 시그니처몰 1층에 위치해있었다. 큰 건물에 있어서 찾기 어려우면 어쩌나 했는데 가자마자 바로 보여서 수월하게 찾을 수 있었다. 

 

 을지로점은 특이하게 양쪽으로 나뉘어져있다.

급하게 테이크아웃하느라 오른쪽의 정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 했지만 대충봤을때는 빵을 굽는것 같이 보였다. 야외에서도 카페를 즐길 수 있게 좌석이 배치되어있었는데 이곳 역시 빌딩숲 사이에서의 힐링이 가능한 공간처럼 느껴졌다. 앉아서 바람을 느끼며 커피를 마시지못한게 좀 아쉽다. 주문을 하려는데 갑자기 문득  '배민에 오지아이스가 없었던 것이 을지로점에는 안파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땀이 한방울 나는 기분이었다. 심지어 광화문점과는 다르게 메뉴판도 크게 있지가 않아서 동공에 지진이났다. 다행히(?) 전 지점 메뉴는 같은 것 같고 성공적으로 주문할 수 있었다. 이곳도 역시 진동벨을 주지않고 이름을 물어봤다. 약간 우리나라에 익숙한 문화가 아니여서 그런지 이름을 알려줄때 조금 머쓱한 기분도 든다. 아무튼 성공적으로 주문을 마치고 매장을 좀 구경했다. 광화문지점은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아서 구경하기가 좀 불편했는데 이날은 아침에 방문해서 그런지 널널해서 구경하기 아주 좋았다.

 

 

 

 

 베이글 맛집으로도 유명해서 그런지 정말 많은 종류의 베이글을 구매할 수 있었고 스프레드도 다양하게 있어서 너무나 사고싶었다. 주변에 포비 매장이 없으신분들은 마켓컬리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다. 참 먹기 좋은 세상이다 만세! 다음번엔 꼭 여유롭게 가서 베이글과 커피를 즐기겠노라 오늘도 다짐했다. 

 

 

 또 매장 한켠에는 각종 원두를 비롯한 여러 제품들을 판매하고있어서 구경하기도 너무 좋았다. 포장도 너무 예쁘게 되어있어서 선물용으로도 넘 좋을 것 같다. 센스있게 원두향도 직접 맡아보고 살 수 있게 되어있어서 구매욕을 자극했다. 집에 원두많은데도 홀린 듯 살뻔했다. 그 밖에 텀블러, 머그잔, 모자 등 여러가지 종류가 디피되어 있었다. 

 

 

 

 또 진짜 놀라웠던 점 중에 하나

 포비커피는 테이블마다 매번 생화로 장식을 해놓나보다. 이 전에 광화문 점을 방문했을때에도 너무 싱싱하고 예쁜 생화가 앞에 딱 있어서 기분좋게 커피를 마시고 나왔는데 을지로점 또 한 아주 싱싱하고 예쁜 생화가 딱 있는게 아니겠나? 정말 깜짝 놀랐고 이렇게 작은 부분까지 신경쓰는것에 또 놀랐다. 싱싱하다는게 중요하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진짜 최소 이틀에 한번은 새로 만들어서 장식한것같은 싱싱함과 비주얼이었다. 별것아니지만 이 날 아침은 내가 꽃다발을 선물받은 것 마냥 행복한 기분으로 구경하고 놀라고 나왔던 기억이다. 포비커피 백점 줬다. 열심히 구경하고 있으니 내이름을 불러주셨고 그렇게 테이크아웃해서 다시 사무실로 향했다. 오지아이스는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메뉴라 녹지않게 사무실까지 가져가고싶었는데 텀블러에 포장이 가능한지 좀 헷갈려서 빈손으로 털레털레 방문하였다. 주문을 하면서 여쭤보니 텀블러 입구에 따라 다른데 아이스크림을 넣을 수 있는 정도면 텀블러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시그니처 타워 1층에 위치해있다. 을지로3가역에서 갈때 어렵지 않게 찾아간걸 보니 어느방향에서 와도 눈에 잘 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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