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일기] 클로미펜 두번째 시도 + 배란촉진주사

 

 

 

2021.10.27 - [Daily/Baby] - [임신준비일기] 클로미펜 첫번째 시도!

[임신준비일기] 클로미펜 첫번째 시도!

 

 

까먹기 전에 쓰는 클로미펜2차~~~

 

 

 

 

사실 맨처음에 의사선생님께서는

 

클로미펜1번 해보고 나서 페마라로 약을 바꿀것이다. 

라고 하셨는데 클로미펜 반응이 생각보다 괜찮았어서 

이번에 한번더 클로미펜으로 진행해보자~~하셨다.

 

 

첫번째 클로미펜 시도때는 예상한날짜에 맞춰서

난포도 쭉쭉 잘컸고 배란도 잘되서 주사를 따로 맞진 않았었다.

 

 

하지만 갈색혈(?) 분비물(?) 이 거의 배란 후 16-18일까지 나와서

임신인가 아닌가 아~~~주 헷갈리게 하다가 결국 생리를 하였다. 

 

호르몬약때문인지.. 뭔지...

생리양이 어마무시했다ㅠㅠ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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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쨌 든 다시 클로미펜(2)+프레미나정(2)을 5일동안 복용했다.

  생리할동안 잠시 일탈(?)도 하고ㅋㅋㅋㅋㅋㅋ

다시 준비모드로 돌아왔다. 

 

처음과 마찬가지로 생리시작일로부터 12일차에

배란초음파를 보러 병원에 방문하였다.

 

이번에도 저번과 비슷하게 흘러갔다.

 

12일차 난포크기는 1.3cm 이었고 저번처럼

하루에 0.2씩 큰다고 계산하고 (2.2~2.4사이로) 숙제날짜를 알려주셨다!

그리고 난포가 터졌는지 다시 배란초음파를 보러 오라고하셔서

예약을 하고 돌아갔다. 

 

 

숙제를 잘 마치고(?) 배란 초음파를 보러갔다.

근데 왠일인지 계산상으로는 터졌어야 할 날이 지났는데

1.81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허어~? 

 

그래서 또 다시 숙제를..... 호달달달

 

그리고 3일뒤에 다시와서 난포를 봣을때 2.4가 넘었는데도 

터지지 않았으면 배란촉진주사를 맞는것을 추천한다고 하셨다.

 

 

난포가 터졌기를 바라며 산부인과를 방문했는데 

이번엔 결국 자연적으로 터지지 않았다ㅠㅠ 

 

그래서 배란촉진주사(난포주사)를 맞았는데 

나는 어디에 맞는지 몰랐고 1.엉덩이 2.배 정도로 생각하고 갔었다.

그래서 일회용치마 입은채로 주사 맞으려고 엉덩이를 조금 내렸더니

 

간호사 분께서화들짝놀라시며 옷을 갈아입고 나오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팔주사였다. (머쓱)

 

 

 

어쨋든 그래서 다시 숙제날짜를...... 체크하고 돌아왔다.

 

난포주사를 맞으면 36시간후에 난포가 터진다고 한다.

난포가 잘터졋는지 확인하고 싶으면 36시간뒤에 와서 

배란초음파를 보면 된다고 했는데 난 그냥 잘 터졌겠지 하고 가지 않았다. 

(일주일에 세번 초음파 보는 것 은 심리적+금전적으로 부담스러웠다ㅠㅠ)

 

 

 

왜 이번엔 저번과 다르게 평균적인 속도로 크지 않았나... 

의문이 들었었다.

 

 

 

근데 생각해보니 저번 클로미펜을 복용할때는 

진짜 많이 걸었다.

 

걷기운동이 난포를 키우는데에 좋다고 하길래

진짜 거의맨날 나가서 걸었다.

 

하루에 10km걸은날도 있고 만보를 채우려고 진짜 노력했던것 같다. 

 

 

 

이번엔 그렇게 열심히 안했다.

그냥 한번 기대했다가 실패를 맛봤더니

조금 흥이 떨어졌었나보다.

 

 

다쉬 슬슬 운동을 시작해봐야겠다..

걷기가 중요하다는것을 몸소 느껴서 너무 신기했다.

세번째 과배란약을 먹으며 시도를 하게 된다면

다시 열심히 걷는 후기를 남겨보겠다. 

 

이얍!

 

 

2021.11.23 - [Daily/Baby] - [임신준비일기] 두번째 클로미펜 결과 + 세번째 클로미펜 시도!

[임신준비일기] 두번째 클로미펜 결과 + 세번째 클로미펜 시도!